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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뱅쇼 만드는 방법! 겨울만 되면 마시고 싶은 차

by 의왕댁봉봉 2021. 1. 10.

안녕하세요. 의왕댁봉봉입니다.

 

유럽식 쌍화탕이라는 비타민C 가득한 뱅쇼를 먹어보고 싶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

 


준비물

레드와인 1병(750ml)
레몬 1-2개
오렌지 1-2개 또는 귤 3개
사과 1개
배 1개
계피 스틱 5개
팔각 1개
정향 3개(없어서 저는 생략했습니다.)
월계수 잎 1장
설탕 50g


 

 

와인은 비싼 와인으로 할 필요는 없고 괜찮은 레드와인 1병이면 된다고 해서 

롯데마트에서 추천한다고 하는 "트리벤토 리저브 카버네 말벡 2018"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냥도 마셔봤는데 과일향이 살짝 나서 그냥 마셔도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전 술을 잘 못 마셔서.. 뱅쇼를 위에 다 부었습니다.

 

 

 

냄비에 와인 1병을 다 넣고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과일을 세척해주고

얇게 썰은 레몬 2개, 오렌지 2개, 사과 1개, 배 1개, 계피 스틱 5개, 팔각 1개, 월계수 잎 1장, 설탕 50g을 넣었습니다. 

(사과랑 배를 너무 크게 썬 거 같아서 나중에 꺼내서 얇게 다시 썰었습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30분간 더 끓여주세요.

(중간에 맛을 보았는데 떫은맛이 남아있어서 중간에 꿀을 조금 넣었습니다.)

 

 

불을 끄고 30분 정도 향이 베도록 두고 채에 받혀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계피 스틱과 팔각도 롯데마트에서 구입하였는데요.

팔각은 도저히 찾아도 안보이길래 찾아보다가 다니스타이니스라는 말로 적혀있는 그림을 보고

같은 거라는 걸 알았습니다. 조금씩밖에 안 쓸거라 나머지는 어떤 요리에 쓸지 모르겠지만 일단 구입해서 넣었습니다.

 

 

 

 

 

따뜻하게 마셔도 맛있지만 전 개인적으로 얼음 잔뜩 넣어서 시원하게 마시는 게 더 맛있었습니다.

 

끓이면서 알코올이 어느 정도 날아가서인지 마시기에도 부담 없고 따끈한 빵이랑 같이 마시니까 잘 어울리더라고요.

다음 겨울에도 또 만들어 먹고 싶은 뱅쇼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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