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왕댁봉봉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는데요.
케이크도 만들고 트리도 꾸며보았는데 그날의 기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퀄리티 좋은 트리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중국에서 10월쯤 미리 구입한 트리입니다.
배송비 포함 10만 원 정도에 구입하였는데 11월쯤 되니까 한국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빨리 트리를 마련한 걸로 만족하고 트리 꾸미기는 11월부터 천천히 하나씩 장식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없으니 너무 심심한 것 같아서 볼도 몇 개 달고 직접 코바늘로 뜬 스누피 눈사람과 선물상자들을 만들었습니다.
장식들도 다 뜨고 주위분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리스도 수세미로 만들었습니다.
별까지 달아주고 크리스마스트리 완성!
소파도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 천으로 깔고 쿠션 커버도 맞춰서 바꿔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당일날 빵을 만들고 딸기 생크림을 얹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
케이크 돌림판이 없어서 저 나무판을 돌려가며 만들었는데 나름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며 고기도 굽고 파스타도 만들어서 먹고 딸기 생크림 케이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당일날 동네 시장을 가보니 트리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요.
예전처럼 캐롤이 거리에 들리진 않았지만 이렇게 트리들을 보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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